‘빚투’ ‘영끌’은 계속된다…대출금리 여전히 싸기 때문

2021. 8. 3. 11:18대출상품&금리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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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와 영끌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PO 공모주 청약이 몰리면서 은행의 개인신용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주택가격 상승세로 주택담보대출도 증가했습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보험사들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금리가 여전히 싸기 때문에 대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규모가 700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82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가계대출은695조 308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62009억원(0.9%) 증가했습니다.

 

한달새 대출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인데요. 지난 5월과 6월 둔화하던 대출 증가세가 다시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 492266억원 증가 이후 최대치입니다. 최근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억제책을 무색하게 만드는 모습입니다.

 

가계대출 증가의 주 원인은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입니다. 최근 개인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꾸준히 2% 초중반대를 기록하면서 대출 수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의 7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95837억원으로 전월 대비 38237억원(0.8%) 늘었습니다. 영끌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늘어난 주택거래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 상당히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전월대비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올해 2월(3조 7579억 원)과 기록한 뒤4월(756억 원),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다 7월이 되면서 거의4조 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전세대출도 주택담보대출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며 지난달 증가폭이 다시 커졌습니다. 7월 말월말 기준 5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118조 3064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4월2조 원대였던 전월대비 증가폭이5월(1조 7745억 원),주춤했다가 다시 커졌습니다.

 

 

7월 기준 5대 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140조 8930억 원으로 전월 대비1조 8636억 원(1.34%)증가했습니다. 7월 한 달간 증가액이6월(5382억 원)의배를 웃돌았습니다.

 

신용대출 증가는 카카오뱅크 등 대어급 공모주 청약을 위한 수요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726일과 27일 있었던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과 29일 있었던 HK이노엔 공모주 청약에 필요한 증거금 용도로 신용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연이어 8 2~3일 진행되는 크래프톤 IPO에도 증거금이 몰리면서 7월 대출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고 그대로 8월 대출금 총액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가계대출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이유는 앞서 밝힌 대로 빚투와 영끌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비교적 자금의 사용처가 명확하기 때문에 목표를 가지고 대출을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여전히 대출이자가 싸다는 점입니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모두 금리가 2% 초중반대를 기록 중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상승 이슈가 있음에도 시중금리는 여전히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은 대부분 이율이 2%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8월 첫째 주 기준6억 원의 집을 산다고 했을 때 LTV 40%를 적용한2억 4000만 원 대출을 가정하고 금리를 산출했습니다. 금리방식은 변동금리로 동일하고, 상환방식도 원리금 분할상환으로 동일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어디가 금리 가장 쌀까?

 

가장 금리가 낮은 곳은 경남은행입니다. 경남은행에서 출시한 집집마다 도움대출 II상품은 최저금리가 218%입니다. 최고금리는 3.47%입니다. 경나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7월 평균금리는 2.58%였습니다.

 

두 번째로 금리가 낮은 곳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2.37%입니다. 최고금리는 3.17%입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7월 평균금리는 2.66%를 기록했습니다.

 

세 번째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은 곳은 한국씨티은행입니다. 씨티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최저금리는 2.40%입니다. 최고금리는 3.10%이고요. 한국씨티은행 주택담보대출의 7월 평균금리는 2.76%를 기록했습니다.

 

케이뱅크의 아파트 담보대출은 최저금리가 2.43%, 최고금리가 2.43%로 낮았습니다. 케이뱅크 아파트 담보대출의 7월 평균금리는 2.35%로 가장 쌌습니다.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도 최저금리가 2.54%로 낮습니다. 최고금리는 3.74%입니다.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 7월 평균금리는 2.80%였습니다.

 

그 외 국민은행의 KB주택담보대출변동(일반자금) 상품의 최저금리는 2.56%입니다. 하나은행의 하나변동금리모기지론은 최저금리 2.73%가 적용됩니다. 우리은행의 우리아파트론의 경우 최저금리는 2.74%입니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도 금리 조건 괜찮다 

 

보험사들도 앞다퉈 주택담보대출을 내놓고 있습니다. 금리는 시중은행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KB손해보험의 부동산담보(KB손보희망모기지론)은 최저금리가 2.73%입니다. 최고금리는 4.62%입니다. 전달인 7 KB손해보험의 부동산담보(KB손보희망모기지론)의 평균금리는 3.08%였습니다.

 

신한라이프도 주택담보대출(APT_국고채3년_혼합형)을 취급합니다. 최저금리는 2.73%이고요, 최고금리는 3.93%입니다. 신한라이프의 주택담보대출(APT_국고채3년_혼합형) 7월 평금리는 2.79%였습니다.

 

삼성화재에서도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삼성아파트를 출시했습니다. 최저금리는 2.80%이고, 최고금리는 4.53%입니다. 삼성화재의 삼성아파트 상품의 7월 평균금리는 3.11%였습니다.

 

 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5% 안쪽에서 형성 

 

저축은행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합니다. SBI저축은행은 SBI온라인주택대출을 출시했습니다. 최저금리 3.42%이고요. 최고금리는 8.22%입니다. 지난 7 SBI저축은행의 SBI온라인주택대출의 평균금리는 5.51%였습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8월부터 원더풀부동산담보론을 팔고 있습니다. 최저금리 4.10%, 최고금리 8.61%입니다. 이번 8월 출시된 상품으로 전달인 7월 평균금리는 없습니다.

 

CK저축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OK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최저금리가 4.20%입니다. 최고금리는 5.80%입니다. 이번달 출시된 상품으로 전달 평균금리는 없습니다.

 

OSB저축은행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을 팔고 있습니다. 최저금리 4.25%, 최고금리 7.17%입니다. 지난달인 7월 기준 평균금리는 5.25%입니다.

 

 빚투를 위한 선택 신용대출 금리는 어떨까? 

 

신용대출도 금리가 쌉니다. 주택담보대출과 비교해서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1%까지는 아니고 평균적으로 약 0.5% 정도 높습니다. 2021 8월 첫째 주 기준 신용대출 금리를 알아보겠습니다.

 

2021 8 2일 기준 평균금리가 가장 싼 곳은 NH농협은행입니다.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2.81%입니다. 1~2등급등급등금 고객의 경우 2.61%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3~4등급은 3.10%입니다. 이외 5등급 이하는 통상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취급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공시한 대출금리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금리가 싼 곳은 신한은행입니다. 마이너스한도대출 방식의 개인신용대출 상품의 평균 최저금리가 2.92%를 기록했습니다. 1~2등급은 2.96%, 3~4등급은 2.81%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세 번째로 금리가 싼 곳은 제주은행입니다. 일반신용대출 기준 평균금리는 3.02%입니다. 1~2등급 2.91%, 3~4등급 2.99%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제주은행과 신한은행은 신한금융지주 소속 은행인데요, 금리가 비슷하게 움직이네요.

 

네 번째로 금가 낮은 곳은 NH농협은행입니다. 마이너스한도대출 방식으로 평균금리가 3.04%로 정해졌습니다. 1~2등급 3.03%, 3~4등급 3.12%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다섯 번째로 금리가 낮은 곳은 우리은행입니다. 평균금리가 3.05%로 낮습니다. 1~2등급 2.81%, 3~4등급 2.98%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일반신용대출 상품입니다.

 

 2금융권 신용대출 금리는 어떨까? 

우선 2금융권 가운데 개인 신용대출이 가장 싼 곳은 어디 일가요?년 첫째 주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통해 알아봅니다.

 

8 2일 평균금리 기준 금리가 가장 싼 곳은 농협생명보험입니다.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3.59%입니다. 1~3등급 고객의 경우 3.59%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농협생명은 4등급 이상의 고객은 대출을 하지 않고 있으니 신용등급이 3등급 이내인 분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금리가 싼 곳은 삼성생명보험입니다. 일반신용대출 방식의 상품의 평균금리가 5.09%를 기록했습니다. 1~3등급은 4.99%, 4등급은 5.14%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삼성생명은 신용등급 5등급까지 대출을 해주는데요. 금리는 6.7%입니다.

 

세 번째로 금리가 싼 곳은 교보생명보험입니다. 일반신용대출 기준 평균금리는 5.31%입니다. 1~3등급 4.96%로 오히려 삼성생명보험보다 쌉니다. 다만 4등급은 5.84%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교보생명은 최저 6등급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한데요. 금리는 8.98%로 상승합니다.

 

네 번째로 금가 낮은 곳은 한화생명보험입니다. 일반신용대출 방식으로 평균금리가 6.22%로 정해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신용등급 1~3등급에 대해선 대출을 취급하지 않고요. 4등급부터 대출을 해주고 있습니다. 4등급 금리는 6.10%입니다. 한화생명은 6등급에까지 대출을 해주는데 금리는 6.10%입니다.

 

다섯 번째로 금리가 낮은 곳은 DB손해보험입니다.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6.77%를 기록했습니다. 1~3등급 6.25%, 4등급 7.62%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DB손보는 신용대출을 4등급까지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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