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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틈새 ‘마이너스통장’ 개설 러쉬…더 막히기 전에 미리 뚫자!

papadodo 2021. 8. 2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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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이 막히기 전에 우선 받아놓자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시중은행 마이너스통장 개설 수가 급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막힌데 이어 신용대출까지 한도 축소가 예정된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이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으로 몰리는 모습입니다.

 

목차

정부 초강도 대출 규제에 마이너스통장 인기
신용대출 옥죄기 발표한 직후 마이너스통장 폭증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대출 조이기
더 센놈이 온다…은행별 대출 총량 규제 가능성
문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더 조이기 전에 받자
서러워지기 전에 미리 '마통' 뚫자!
시중은행 마이너스통장 금리 어디가 좋을까
글을 마치며

 

정부 초강도 대출 규제에 마이너스통장 인기

 

정부와 금융 당국의 초강도 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실제 NH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합니다.

 

대출이 속속 막히자 자금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은 이리 저리 대출 가능한 상품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은행권 마이너스 통장 개설 건수가 급증했습니다. 혹시 모를급전이 필요한 상황에 내몰릴 것을 우려해 이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부에서 신용대출을 제한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마이너스 통장 개설 건수는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은행권과의 회의를 통해한도성 여신을 포함한 전체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하로 낮추라는 협조 요청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신용대출 옥죄기 발표한 직후 마이너스통장 폭증

 

이에 따라 시중은행 일부 대출 중단까지 맞물려 대출 희망자들의 마이너스통장 개설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신용대출 규제가 발표된 13일 직후 영업일이 시작된 16일 이후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급증했습니다.

 

실제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이번달 17일부터~19일까지 3일간 신규로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 건수는 524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러한 마이너스통장 개설 건수는 직전달인 지난 7월 셋째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41.3%(153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상당히 이례적인 증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대출 조이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봉으로 제한하도록 하는 규제는 이제 은행권을 넘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도 대출 한도를 제한하라는 사실상의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제 앞으로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도 막힐 가능성이 큽니다. 대출이 되더라도 한도가 많이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한 자금은 1억원인데, 연봉이 6000만원 이라면 6000만원 밖에 대출이 안됩니다.

 

이마저도 기존 대출이 있다면 한도는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 금감원의 정확한 대출 한도 제한이 어떤 수준인지는 가이드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더 센놈이 온다…은행별 대출 총량 규제 가능성

 

문제는 앞으로 정부에서 꺼내 대출규제 카드가 더 있다는 점입니다. 대출 자체를 옥죄는 가운데 향후 더 강한 정책이나 규제가 나오면 대출을 아예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우려는 은행권 내에 팽배해 있습니다. 특히 금감원 등 금융당국에서 대출 총량을 규제한다고 하면 사실상 신규 대출은 어렵습니다. 여지껏 대출규모를 늘려왔던 은행들 입장에선 이 총량제에 막혀 신규 대출은 아예 꿈도 못 꿀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농협은행의 경우 올 상반기 7% 넘는 개인대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 등 정부에서 농협은행의 대출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을 11월까지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출 증가율을 당국에서 정한 기준치로 맞추기 위해 이러한 대출 금리를 단행한 것입니다. 당국의 권고는 5% 안팎이었습니다.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개인대출에 대해서도 증가율을 제한하는 대출 총량 규제가 도입될 수 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사실상 은행들 가운데 신규대출이 가능한 곳은 몇 곳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이러한 대출 규제의 이면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있습니다. 내놓는 부동산 정책마다 실패하며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이에 전세시장은 아비규환이 됐고, 매매시장은 연일 사상 최고가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을 잡겠다고 정부가 꺼내든 카드가 대출규제입니다. 아예 돈줄을 말려서 영끌이나 빚투 하는 사람들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과련 이러한 정책이란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정책이 이런 흐름으로 가는게 맞을까요? 문제의 근본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신규 공급이 없고, 기존 매물이 희소해지면서 패낵바잉이 시작된 건데요. 이걸 과연 대출규제로 막는 다는게 말이 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더 조이기 전에 받자

 

은행권에선 향후 대출규제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문제는 대출에도부익부 빈익빈이 생긴다는 겁니다. 필요한 사람은 계속 넘쳐날 것이고, 총량을 줄이라고 정부에서 압박하면 결국 신용도 좋고, 연봉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대출을 가져가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신용도 좋고 연봉 많은 사람이 대출을 다 가져가면, 총량제 제한 때문에 진짜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아예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이런 분들은 신용도가 2~3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으로 내몰릴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서러워지기 전에 미리 '마통' 뚫자!

 

나중에 아예 대출이 막혀서 서러움을 당하기 전에 미리미리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해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금 최대한 한도를 받아 통장을 개설한 뒤 나중에 급전이 필요할 때 인출해서 사용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지헤입니다.

 

정부의 거지같은 정책에 대응해 우리 서민 스스로 자금 융통과 관리를 해놓아야 합니다. 결국 이런 옥죄기 정책이 계속 되면 피보는건 은행이나 부자들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서민들입니다. 그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미리 대비를 해야합니다.

 

아직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완전히 막히지 않았습니다. 한도가 기존보다 조금 줄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 수준에서는 통장 개설이 된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이슈입니다.

 

마이너스통장 금리 비교

 

시중은행 마이너스통장 금리 어디가 좋을까

 

8월 22일 기준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농협은행입니다. 1~2등급 기준 대출 최저금리는 2.79%입니다. 3~4등급은 최저금리가 3.39%입니다. 농협은행 마이너스통장의 평균금리는 3.03%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제주은행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낮았습니다. 1~2등급 기준 최저금리는 2.93%이고, 3~4등급 기준 최저금리는 3.08%입니다. 제주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3.15%를 기록했습니다.

 

세번째로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낮은 곳은 우리은행입니다. 1~2등급 기준 최저금리는 2.93%이고, 3~4등급은 최저금리 3.16%를 기록했습니다.  우리은행 마이너스통장의 평균금리는 3.19%였습니다.

 

그 다음 IBK기업은행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낮았습니다. 1~2등급 기준 최저금리는 3.15%였습니다. 3~4등급은 최저금리가 3.46% 적용됩니다. IBK기업은행 마이너스통장의 평균금리는 3.31%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신한은행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낮았습니다. 1~2등급 기준 최저금리 2.96%를 적용합니다. 3~4등급은 4.05%입니다. 신한은행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3.39%를 기록했습니다.

 

여섯번째로 금리가 낮은 곳은 수협은행입니다. 수협은행 마이너스통장의 1~2등급 최저금리는 3.05%입니다. 3~4등급은 최저금리 4.05%를 적용받습니다. 수협은행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3.46%입니다.

 

일곱번째로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낮은 곳은 국민은행입니다. 1~2등급 기준 최저금리 3.11%이고, 3~4등급은 최저금리가 3.85%입니다. 국민은행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3.53%입니다.

 

그 다음은 하나은행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낮았습니다. 1~2등급 기준 최저금리 3.06%이고, 3~4등급 기준 최저금리는 3.96%입니다. 하나은행 마이너스통장의 평균금리는 3.63%입니다.

 

아홉번째로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낮은 곳은 부산은행입니다. 1~2등급 기준 최저금리 3.31%를 적용합니다. 3~4등급은 최저금리가 4.29%입니다. 부산은행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3.92%입니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열번째로 낮았습니다. 1~2등급 최저금리는 3.37%이고, 3~4등급 최저금리는 4.69%입니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4.07%를 기록했습니다.

 

이외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를 기준으로 씨티은행이 4.16%, 케이뱅크가 4.22%, 경남은행이 4.59%, 대구은행이 4.80%, SC제일은행이 4.81%, 광주은행이 5.81%, 전북은행이 6.88%의 평균금리를 기록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대출시장이 얼어붙으면 가장 추위에 떠는 것은 서민입니다. 당장 들어갈 돈은 필요한데 어디 유통할 곳이 없으면 막막해집니다. 그러다 기회를 잃고 이미 기존에 투자한 돈까지 추가로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정부의 말을 따르고 그 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할 기본적인 소양입니다. 하지만 지금 대출규제와 '빚 내서 집사지 말아라'고 하는 것에 대한 순응은 아닌것 같습니다. 정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지금이라고 내집을 마련해야 안락한 환경에서 처자식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정부가, 정권이 유지되면 집값은 더 천정부지로 오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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