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이자주는 예금, 저축은행 금리 좋은 상품 추천

2021. 8. 2. 00:22예적금상품&금리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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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본 2.5%대 이상의 예금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들이 주요 저축은행에서 출시됐습니다. 저금리 시대, 목돈을 맡기고 굴릴 수 있는 저축은행 예금을 알아보겠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03%를 기록했습니다. 2019 12월 말 연 2.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주요 저축은행들이 앞다퉈 예금 금리를 올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7월에 들어서면서 저축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정기 예금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8 1일 기준 대부분 주요 저축은행들의 예금 금리는 2%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저축은행 예금을 가입하기 가장 좋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약정 금액 1000만원, 만기 12개월 기준 각 저축은행들의 이율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금리가 놓은 곳 JT친애저축은행입니다.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으로 약정금리는 2.55%이고요, 세후 금리는 2.16%입니다. 최고 우대금리는 2.55%, 중도해지 금리는 1.53%입니다. 1년짜리 1000만 원 상품을 가입했을 경우 세후이자는 단리 계산 시복리는21만 8269원입니다.

 

두 번째로 금리가 높은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입니다.뱅뱅뱅 정기예금과 비대면 정기예금 2가지 상품이 준비돼 있습니다. 두 상품 모두 약정금리는 2.51%입니다. 세후금리는 2.12%, 최고 우대금리는 2.51%입니다. 중도해시 금리는 1.10%입니다. 1, 1000만 원만원 가입 후 세후이자는 단리 계산 시복리는 21만 4805원입니다.

 

세 번째로 금리가 높은 곳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입니다.비대면 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두 가지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두 상품 모두 약정금리는 2.51%입니다. 세후금리는 2.21%, 최고 우대금리는 2.51%입니다. 중도해지 금리는 1.25%입니다. 1000만 원만원 만기 1년짜리 상품 가입 시 세후이자는 단리21만 2346원,복리21만 4805원입니다.

 

네 번째로 금리가 높은 곳은 NH저축은행과 OSB저축은행, 스카이저축저축은행, 안국저축은행, 인천저축은행 5개 저축은행입니다. 5개 저축은행 모두 약정금리 2.50%를 제시했습니다.

 

5곳의 저축은행 모두 세후 금리는 2.11%이고, 최고 우대금리는 2.50%입니다. 중도해지 금리는 공시하지 않았습니다. 1000만 원만원 1년짜리 상품 가입 시 단리 기준21만 1500원, 복리21만 3940원의 이자를 받습니다.

 

다섯 번째로 금리가 높은 곳은 동원제일저축은행과 엠에스저축은행입니다. 두 저축은행 모두 2.45%의 약정금리를 제시했습니다. 세후금리는 2.07%이고요, 최고 우대금리는2.45%입니다. 1년 상품을 가입했을 경우 단리20만 7270원,복리20만 9613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저축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일제시 올린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풀이됩니다. 우선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이 계속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미 시중금리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최근 1 금융권과 모두 대출금리가 상승했습니다. 이에 맞춰 예금금리도 오르는 추세입니다.

 

두 번째로는 최근 주식시장 호황으로 시중의 유휴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 하반기 카카오페이와 크레프톤 등 공모주의 일반 청약이 몰리면서 대규모 유동자금이 빠져나갈 우려가 커졌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대어급 및 중소형급 공모주 청약이 대거 몰려있습니다.

 

이러한 주식시장으로의 융자금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 저축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려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이 대규모로 빠져나갈 경우 저축은행으로선 대출을 해줄 자금이 급격히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출시장 호황으로 사상 최대 이자수익을 올리고 있는 저축은행들로서는 수신이 부족해 대출을 해줄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 미리 수신 금리를 올려 고객들의 자금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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