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3. 22:29ㆍ금융경제HOT이슈
크래프톤의 IPO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7.79대 1에 그쳤습니다.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이에 청약을 받은 소액 투자자들은 원금 손실 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공모주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최소 90%에서 최대 200% 내에서 결정되게 됩니다. 법으로 최저 하한선과 최고 상한선을 미래 정했기 때문입니다.
이 시초가는 공모주의 상장일 장 개시 전분간 진행되는 동시호가 시간에 결정됩니다. 시초가 범위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최저 90%에서~최대 200%까지입니다.
당일 크래프톤을 사려는 세력들이 많으면 시초가가 높아지고, 반대로 없을 경우 시초가가 낮아집니다. 다만 투자자 등 보호와 주식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하한선과 상한선을 정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크래프톤의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인49만 8000원의수준인44만 8200원에서~200%수준인99만 6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게 됩니다.
상장일 크래프톤의 공모가49만 8000원이 싸다고 판단하는 세력이 많으면 수요가 몰려 시초가가 높게 형성될 수 있고요, 반대일 경우 공모가의 90% 수준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당일 상한가나, 하한가를 맞을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시초가가 공모가의 90% 선에서 결정되고, 여기에 하한가를 맞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가는31만 3740원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최고의 경우는 흔히 말하는 따상입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00%로 결정되고, 여기에서 다시 상한가를 맞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크래프톤 주가는129만 4800원까지 갑니다.
그러면 크래프톤 상장 당일 주가는 어떻게 될 것인가가 지금 크래프톤 공모주에 청약하신 분들의 관심사일 겁니다. 저도 사실 60주나 청약해서 약 15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슴이 떨립니다.
그런데 큰 걱정은 안 합니다. 현재 크래프톤의 장외 주식 거래 가격은 꾸준히54만 원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상장 당일 이54만 원 보다는 더 오르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비상장 주식의 경우 상장이 되면 통상 값이 오릅니다. 상장 과정에서 회사의 밸류에 대한 제대로 된 시장의 평가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조정됩니다. 이때 통상 주가가 한번 오릅니다.
또 상장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회사가 수혈받기 때문에 신사업에 나선다던지, 기존의 사업을 더 확장하거나 업그레이드 해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집니다. 크래프톤이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5조 6000억원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 새로운 기회가 그만큼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크래프톤의 상장 당일 시초가는 최소한 현재 장외 주식 거래가인 54만 원은 넘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시초가가55만 원 수준으로만 형성이 돼도 크래프톤의 공모가가 49만 8000원이기 때문에 상승률은 10%가 넘습니다. 1주당 차액은 약5만 2000원이고요.이 경우 시초가에 바로 판다고 가정하면 수익률은 10.44%입니다.
저는 이번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에서 미래에셋증권에 10주, 삼성증권에 10주, NH투자증권에 40주를 각각 청약했습니다. 총 청약 물량은 60주입니다. 청약 증거금으로 낸 돈은 총1494만 원입니다.
우선 균등 배정에 따라 제가 확보할 수 있는 주식수는 미래에셋증권 4주, 삼성증권 4주, NH투자증권 4주입니다. 그래서 총합이주입니다. 제 예상으로는 비례 배정으로 3~4주 정도를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 15주 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크래프톤 IPO에서 투자하는 금액은 747만 원입니다.
투자금 747만 원에의 수익률을 곱하면 수익은77만 9868원이 됩니다. 수수료를 최대 2%로 잡아도 수익은76만 4271원이 나옵니다.
크래프톤의 상장일은 오는 10일입니다. 3일에 청약하고 증거금 넣어서 5일에 증거금 절반을 돌려받고, 10일에 상장하자마자 팔면 투자기간은 약 7일이 됩니다. 이 7일 동안 약 76만 조금 넘는 돈을 벌 수 있다면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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