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따상만큼 값진 상한가 금융 대장주 됐다

2021. 8. 6. 16:51금융경제HO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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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그보다 값진 상한가를 이뤄냈습니다. 공모가 대비 37.69% 높은 537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마감 시점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적으로 698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동시에 금융 대장주 자리를 꿰찼습니다.

 

카카오뱅크 코스피 입성 첫날인 6일 금융 대장주 자리를 꿰찼습니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무난한 출발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외인과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카카오뱅크 시초가는 공모가 3만 9000원 보다 37.69% 높은5만 3700원에 형성됐습니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오전 8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됩니다.

 

시초가 형성에서 따블에 실패하면서 장 초반에는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빠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장 시작 초반 시초가 대비 5.03%가량 주가가 빠지면서 삐걱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9 30분을 전후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외인과 기관들이 카카오뱅크를 집중 매수하면서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오전 9 10분경 최저가인 51000원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 주가각 크게 상승하면서 계속해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2시를 넘기면서 주가각 6만 7800원 대에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면서 상한가인 6만 9800원까지 올랐습니다. 결국 이날 카카오뱅크는 장 마감과 동시에 최종적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시초가를 공모가 대비 37.69% 높은 가격에 형성하고, 다시 시초가 대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공모가 39000원 대비 55.87% 높은 6만 9800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331620원 기록하며 금융 대장주에 올라섰습니다. 기존 대장주였던 KB금융의 시가총액이 약22조 원인 점을 감안하면 격차가 상당히 큽니다. 또 기존 금융주 2위인 신한지주의 시가총액 약 20조원을 여유롭게 제쳤습니다.

 

코스피 시장 전체 시가총액 순위로도 카카오 뱅크의 위상은 대단합니다. 상장 후 곧바로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포스코( 30조원), 삼성물산( 27조원), LG전자( 26조원) 시총을 앞선 수준입니다. 

 

한때 카카오 뱅크는 상장 과정에서 공모가 거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공모가 고평가 논란의 핵심에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국내 금융주 시가총액 1, 2위인 KB금융과 신한지주를 훨씬 웃도는 3.43배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입성 첫날에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특히 외인과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카카오뱅크를 매입하는 것을 보면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날 카카오뱅크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세력은 외인들입니다. 이날 거래원을 살펴보면 외국계 추정합의 매수량은 7707065주입니다. 전체 매수량의 합계는3718만 2258주입니다.전체 매수량의 20.73%가 외국계입니다. 그만큼 외인들의 카카오뱅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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