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은 어떤 곳? 2금융권, 중금리대출,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2021. 6. 18. 23:12저축은행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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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최근 저축은행이란 이름을 단 금융기관 광고를 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대출광고가 주를 이루는데요. 그만큼 저축은행은 우리 생활과 밀착된 금융기관입니다. 역사도 제법 오래돼서 우리나라에 저축은행이 생긴지 근 50년이 다 돼 갑니다.

 

저축은행 중앙회 홈페이지 캡처

 

저축은행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하여 설립된 서민금융기관입니다.

 

저축은행의 설립 취지를 살펴보면, 우선 서민과 중소기업이 주 이용층이고요. 이들의 금융 이용을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설립된 것을 알 수있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서민들과 중소기업들의 저축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저축은행 업계 1위는 SBI저축은행입니다. 사진=SBI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처.

 

저축은행의 설립 배경은 197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사금융(일수, 대부 등)이 만연해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소위 고리대(이자가 높은 사금융)가 만연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러한 사금융의 팽창을 억제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해소하고자 사금융양성화 3법을 제정했습니다. 3법은 상호신용금고법(현 상호저축은행법), 신용협동조합법, 단기금융회사법 등입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저축은행 업게 신흥 강자입니다. 사진=OK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처.

 

사금융양성화 3법은 말 그대로 제도권 밖(지하세계)에 있는 사금융업체들에게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도록 유도하는 법이었습니다. 정식으로 영업인가를 받아 상호신용금고(현 저축은행)로 영업을 하라고 하는 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저축은행이 국내에 생기고 뿌리를 내린지 50여년이 지났습니다. 다만 50여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축은행 업계는 중간에 여러 풍파를 겪고나서 현재는 현재는 79개가 남아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에서 밀착형 영업을 합니다.

 

JT저축은행도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곳입니다. 사진=JT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처.

 

또 이러한 전국 저축은행들의 연합조직인 저축은행연합회가 출범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저축은행 업계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여느 산업군의 유관기관처럼 협회 형태로 운영됩니다. 각 저축은행들이 회원사로서 저축은행중앙회의 통제를 받습니다.

 

2021 1월 현재 전국에는 79개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모두 저축은행중앙회의 회원사로 등록돼 있습니다. 이들 79개 저축은행에서 설립한 지점은 총 300여개입니다. 각 저축은행은 철저히 설립 및 저축은행 면허 취득 지역을 토대로 영업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서도 이 부분을 각별히 규제합니다.

 

웰컴저축은행은 업계 3위의 대형사입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처.

 

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법」에 근거를 두고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 법에는 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영업구역을 넘거나 침범해 영업활동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축은행은 영업구역 내 개인 및 중소기업에 50% 이상 대출을 의무적으로 해야합니다. 이 할당을 채워야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앱으로 다른 지역에서 대출상품을 팔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 및 인천경기를 제외한 지방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영업활성화를 위해 영업구역 내 개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제한은 40%, 조금 낮춰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캡처.

 

전국에 분포된 저축은행을 각 권역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서울 권역입니다. 23개 저축은행이 서울에 있습니다. DB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KB저축은행, NH저축은행, OK저축은행, OSB저축은행, SBI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더케이저축은행, 민국저축은행, ES저축은행, 스카이저축은행, 바로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유안타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조은저축은행, 키움예스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등이 서울에 있습니다.

 

저축은행 업계 1위는 SBI저축은행입니다. 사진=SBI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처.

 

인천/경기 권역에는 총 19개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JT저축은행, 금화저축은행, 남양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부림저축은행, 삼정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안국저축은행, 안양저축은행, 영진저축은행, 융창저축은행, 인성저축은행, 인천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평택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한화저축은행 등입니다.

 

부산/경남 권역에는 12개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BNK저축은행, DH저축은행, IBK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국제저축은행, 동원제일저축은행, 솔브레인저축은행, 에스앤티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 조흥저축은행, 진주저축은행, 흥국저축은행 등입니다.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캡처.

 

대구/경북/강원 권역에는 11개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CK저축은행, 대백저축은행, 대아저축은행, 대원저축은행, 드림저축은행, 라온저축은행, 머스트삼일저축은행, 엠에스저축은행, 오성저축은행, 유니온저축은행, 참저축은행 등입니다.

 

광주/전남/전북/제주 권역에는 7개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대한저축은행, 더블저축은행, 동양저축은행, 삼호저축은행, 센트럴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스타저축은행 등입니다.

 

대전/충남/충북 권역에는 7개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대명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아산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오투저축은행, 청주저축은행, 한성저축은행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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