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압승 출구조사 결과 10곳 우세

2022. 6. 1. 22:42소소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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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6 1일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10곳에서 우세를 점했습니다. 추가로 경기, 대전, 세종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도 가져간다면 국민의힘은 총 13곳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목차

4년 만에 지방권력 탈환 성공한 국민의힘
2018년 7회 지방선거와 정반대 결과
7대 지방선거와 8대 지방선거의 공통점
각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10곳서 우세
민주당 4곳서 우세
경합은 3곳…국민의힘 미세하게 우세
출구조사 과연 믿을 수 있나

 

4년 만에 지방권력 탈환 성공한 국민의힘

 

6 1일 투표가 종료되고 지상파 3(KBS·MBC·SBS)에서 발표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는 보수당의 압승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0,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격전지인 경기와 그동안 민주당이 유리했던 세종, 민심의 바로미터인 대전 등 3곳에서는 경합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근소하게 국민의힘 후보들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 7회 지방선거와 정반대 결과

 

이번 6.1 지방선거 결과는 지난 2018년 치른 제7회 지방선거와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4곳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을 차지하며 압승했습었습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2, 무소속이 1곳이었습니다.

 

당시 민주당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충북, 충남, 세종, 전북, 전남, 광주, 울산, 부산, 경남 등에서 지방권력을 장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와 경북에서 이겼고,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원희룡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제주도지사에 당선됐습니다.

 

7대 지방선거와 8대 지방선거의 공통점

 

이번 8대 지방선거와 지난 7대 지방선거의 공통점도 있습니다. 두 선거 모두 현직 대통령의 소속정당인 여당에 표심이 몰렸다는 겁니다.

 

7대 지선은 제19대 대선을 치른 지 1년 만의 선거였기 때문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지방정부를 거의 장악했습니다. 2020년에 치른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180석을 싹쓸이하면서 국민의힘을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뒤 불과 3개월만에 치른 이번 지선에서는 지형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그대로 이번 8대 지선에서도 유지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8회 지방선거

 

각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10곳서 우세

 

이번 8대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확실한 우세를 다진 곳은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 10곳입니다.

 

우선 서울에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8.7%, 송영길 민주당 후보(40.2%)를 앞서 처음으로 서울시장 4선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부산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66.9%32.2%를 받은 변성완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인천에선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51.2% 45.7%를 얻은 박남춘 민주당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79.4%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닏. 반면 서재현 민주당 후보는 득표율이 18.4%에 그쳤습니다. 울산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60.8%, 송철호 민주당 후보 39.2%를 앞섰습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한 충청에서는 충남·충북지사를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가져가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충남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54.1%, 양승조 민주당 후보 45.9%였습니다. 충북에선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56.5%로 노영민 민주당 후보(43.5%)를 제쳤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 우세 지역인 경북지사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79.0%로 임미애 민주당 후보가(21.0%)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경남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65.3%, 양문석 민주당 후보 30.2%로 집계됐습니다.

 

강원지사는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54.9%45.1%를 득표한 이광재 민주당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4곳서 우세

 

민주당은 호남과 제주에서만 우위를 점했습니다. 광주는 강기정 민주당 후보가 77.4%15.4%를 받은 와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습니다. 전남은 김영록 민주당 후보 79.1%,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16.3%였습니다.

 

전북은 김관영 민주당 후보가 82.4%를 얻어 조배숙 국민의힘(17.6%)을 크게 앞섰습니다. 제주에선 오영훈 민주당 후보(56.5%)가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39.1%)를 제친 것으로 나왔다.

 

경합은 3곳…국민의힘 미세하게 우세

 

경합으로 분류된 곳은 총 3곳입니다. 이번 지선이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모은 경기지사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49.4%)와 김동연 민주당 후보(48.8%)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에서는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50.4%,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49.6%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기존 민주당 우세 지역이었던 세종에선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0.6%49.4%를 받은 이춘희 민주당 후보와 접전 양상으로 나왔습니다.

 

 

출구조사 과연 믿을 수 있나

 

이번 조사는 지상파 3사인 KBS, MBC, SBS가 공동으로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했습니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6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총 630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시행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1.6~3.4%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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