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0.1%에 목숨거는 당신, 이제 발품 팔지 말자

2022. 5. 29. 23:48금융경제HO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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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 은행들의 대출금리와 예대금리차를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제도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어느 은행의 어떤 대출상품이 금리가 싼지 조회해 보고 은행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목차

10월부터 예대금리차 공개 예정
관계 기관 및 은행 실무진 논의 시작
대출금리 제일 싼 은행 한눈에 본다
신용등급 점수도 세분화해서 공시한다
발품 팔지 말고 최적의 대출 받아보자

 

10월부터 예대금리차 공개 예정

 

앞으로 신용평점만 알고 있으면 자신에 해당하는 정확한 대출금리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이 예금금리와의 차이를 통해 어느 정도 마진을 챙기는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들이 이르면 10월부터 달마다 개인신용평점을 기준으로 평균 대출 금리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인 '은행 예대 금리차(예금·대출 금리 격차) 공시'가 실행되는 것입니다.

 

관계 기관 및 은행 실무진 논의 시작

 

이미 주요 은행과 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24일과 26일 두 차례 비공개 회의를 열었습니다. 첫 회의에는 시중은행 7곳과 인터넷은행 2곳이 참여했습니다. 두 번째 회의에는 시중은행 5곳의 금리 공시 실무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와 금융당국, 은행들은 향후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통해 대출자의 개인신용평점을 기준으로 은행별로 예대금리차를 매달 공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각종 은행 관련 공시를 하고 있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만큼 별도의 사이트 및 서버 구축 등 실무적인 일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제도 도입에 속도도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금리 제일 싼 은행 한눈에 본다

 

이번 논의가 진전돼 10월 예대금리차 및 대출금리가 공개되면 향후 소비자 입장에선 좋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대출금리를 싸게 줄 수 있는 은행을 미리 인터넷을 통해 물색하고 해당 은행에 가거나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공시는 은행별로 각각 일정 구간 신용등급 소비자에게 얼마에 대출을 주는지 알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oo은행에선 신용평점 951∼1000(1등급) 고객에게 주택담보대출 금리 3.45%를 제시하고, 해 당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43% 포인트라는 식의 공시가 이뤄집니다.

 

고객 입장에선 내가 얼마에 대출을 받고, 그 대출을 통해 해당 은행이 얼마의 마진(예대금리차)을 챙기는지 알수 있게 됩니다. 예대금리차가 다른 은행보다 크면 그만큼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은행 대출금리 조회

 

신용등급 점수도 세분화해서 공시한다

 

앞으로는 신용등급도 세분화해 공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는 대출금리의 경우 지금까지 은행들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매월 대출자의 신용등급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전월에 실제 취급한 대출의 구간별 평균 금리를 공시해왔습니다.

 

실제로 기존 대출금리 공시는 1∼2등급 3.74%, 3∼4등급 3.69%, 5∼6등급 3.89%, 7∼8등급 3.36%, 9∼10등급(대출 실적 없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더불어 평균금리 3.75%라고 공시했습니다.

 

해당 공시의 문제는 구간이 촘촘하지 않아 소비자가 정확한 금리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1~2등급을 한번에 묶어 공시하고 금리를 제시하기 때문에 정확한 산출이 어려웠습니다.

 

특히 이미 수년 전부터 각 은행은 대출금리 산정에 신용등급을 쓰지 않고 나이스신용평가 등 CB(신용평가사)가 산정한 개인신용평점(0∼1,000)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토스 등도 신용등급 평가를 해당 방식으로 합니다.

 

따라서 현재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은행별 대출금리만으로는 대출자가 자신의 신용평점 등을 알아도 대출금리를 얼마나 적용받게 될지 짐작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새 공시 시스템에서 각 은행은 달마다 개인신용평점을 50점씩 20개 세부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신규대출 평균 금리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각 은행은 이 개인신용평점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 12등급, 10등급, 15등급 등 다양한 수의 등급 구간을 나눠 대출금리를 매기기 때문에 향후 소비자들이 포털에서 미리 검색한 대출금리과 실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산정하는 금리가 큰 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품 팔지 말고 최적의 대출 받아보자

 

각 은행들의 대출금리 및 예대금리차를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제도가 생기면 은행들로선 불편한점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대출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금리가 크게 상승하는 이 때 단 0.1%라도 금리를 낮추기 위한 방법을 찾는 소비자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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