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IPO 마지막 중복 청약 어떻게 해야 많이 받을까

2021. 7. 29. 22:34금융경제HO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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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에 나서는 크래프톤이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IPO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 중복 청약을 하려면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다만 공모가가49만 8000원으로 다소 높아 투자금이 많지 않다면 무작정 분산하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크래프톤은 오는 8 2~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번 크래프톤 청약에서는 여러 증권사에 중복 청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크래프톤이 증권신고서를 지난 6 20일 이전에 제출해 중복 청약 금지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청약을 원하는 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중 최소 한 곳의 계좌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중복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3곳 증권사 모두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3곳 모두에 청약이 가능합니다.

 

모집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51만 7408~62만 890주로 가장 많습니다. NH투자증권은 46만 6792~56만 150주,삼성증권은42만 1800~50만 6160주를 모집합니다.

 

 

다만 무작정 중복 청약에 나서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크래프톤 IPO는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물량이기 때문에 역대급 증거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금이 소액인 투자자들은 분산하기보단 1주라도 제대로 받기 위해 한 곳의 증권사를 골라 청약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실제 균등배분이 도입되고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올해 IPO 가운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의 경우 역대급 청약건수에 증권사에 따라 1주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청약건수가 균등배정 물량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추첨으로 균등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0주 배정이 속출했습니다.

 

SK IET 청약건수는 4744557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이 1429352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증권(1293832), NH투자증권(94만 6626건),투자증권(94만6626건 삼성증권(75만836건삼성증권(75만 836건), SK증권(32만 3911건)증권(32만3911건) 순이었습니다.

 

그런데 각 증권사마다 배정된 균등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 1241382, 한국투자증권86만 9420주,증권38만 1964주,삼성증권9만 5491주,투자증권9만 5491주였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청약 건수가 배정 물량보다 18만 7969건이 더 많았고, 한국투자증권은 424412, 삼성증권은65만 5345건,투자증권은85만 1135건이 오버됐습니다.증권만 균등배정 물량이 청약 선수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SK증권의 경우에만 균등배정 물량을 모든 투자자가 1주씩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SK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의 청약건수가 균등배정 물량을 뛰어넘으면서 추첨을 통해 균등배정 물량을 나누게 됐습니다.

 

청약건수가 균등배정 물량의 10배 가까이 몰린 NH투자증권으로 청약한 투자자들은 10명 중 1명 꼴로 균등배정 물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SK IETIPO 6월 공모주 중복 청약 금지를 앞두고 진행된 대어급라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청약을 앞두고 증권사 앞에는 계좌를 개설하려는 투자자들이 새벽부터 텐트를 치는 등 진풍경도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크래프톤 IPO에서도 SK IET IPO와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도 있습니다. 청약 가능 증권사가 3곳인 만큼 한 증권사에 몰리는 청약 건수도 폭발적으로 많을 것 같습니다. 분산의 여지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중간하게1000만 원 이하 투자금을330만 원씩 분산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크래프톤 공모가가49만 8000원이기 때문에 최소 청약요건(10주 이상)을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 청약 증거금이249만 원 필요합니다.

 

1000만 원을개로 쪼개 3곳의 증권사 모두에 청약하는 청약자라면 약 15주씩을 청약할 수 있는데요. 과연 청약자들이 수백만 명 몰리면 각 증권사마다 1주라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안정적으로 한증 권사에 몰빵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저는 SK IET IPO에서1000만 원 정도 자금을 미래에셋증권에만 몰빵 했는데요.주를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크래프톤 청약에서도1000만 원 정도 투자할 생각인데요. 이번에도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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