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39000원 카카오뱅크 IPO 청약하면 얼마나 벌수 있을까

2021. 7. 27. 11:50금융경제HOT이슈

반응형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도전하면 얼마나 벌수 있을까요. 2021년 하반기 상장(IPO)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는 공모가가 1주당 39000원입니다. 그래서 개미 투자자들의 청약 참가도 많을 전망입니다. 과연 1주를 사면 얼마나 벌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뱅크 공모가는 1주당 39000원입니다. 만약 상장 첫날에 따상을 간다면 101400원이 됩니다. 따상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따블까지 상승하고 거기서 다시 상한가를 간다는 말입니다. 공모가는 39000원으로 다블이면 78000원이고요. 여기에 상한가 30%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추가로 23400원이 더 오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첫날 따상을 간다면 1주만 받아도 6340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1주 청약을 받으면 표면 수익률은 162%가 됩니다. 이런 저런 증권사 수수료를 제외하면 한 150% 중반대 수익률이 나오겠네요.

 

 

카카오뱅크가 따상을 갈 확률은 높아보입니다. 이미 금융주 가운데 가치를 높게 받고 있고 시장의 관심도 많습니다. 그만큼 공모주 청약에 몰린 자금 규모도 어마어마하고요.

 

청약 첫날인 26일 증거금 규모만 따져봤을 때 이미 빅히트엔터테인먼트(86000억원)보다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각 증권사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첫날 청약 증거금은 124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148000억원)와 카카오게임즈(164000억원) 보다는 첫날 증거금 규모가 작습니다. 그러나 이 두 공모주는 중복청약이 가능했기 때문에 실제 보다 청약 증거금이 더 많이 몰렸을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이 여러 증권사를 통해 청약을 넣으면서 규모가 커졌다는 얘깁니다.

 

이에 비해 카카오뱅크는 중복청약이 안 되기 때문에 오히려 첫날 눈치싸움 때문에 많이 안 몰렸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11계좌 청약만 가능한 만큼 보다 신중하게 청약 막판까지 눈치싸움을 벌이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래서 27, 청약 둘째 날 마감 직전에 청약에 나서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총 4곳의 증권사 가운데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증권사를 골라 막판에 청약이 몰릴 것이라는 얘깁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27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 접수를 마감할 예정입니다. 27일 점심 무렵부터 청약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청약에 나서지 않으셨다면 나머지 4시간 기회를 노려보세요.

반응형